화천 비무장지대서 총기사고 발생… 병사 1명 총상 사망

입력 2015-12-30 07:52
사진=국민일보 DB

중동부전선 비무장지대 내에서 매복작전 중이던 병사 1명이 총기사고로 숨져 군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30일 오전 3시쯤 강원 화천군 중동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정모(21) 이병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정 일병은 비무장지대 내에서 매복 작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정확한 발견 경위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이 사고와 관련해 북한군의 특이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