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이날 오전 4시20분에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습니다. 이 때문에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점차 흐려져 오후에 중부서해안에서 눈 또는 비가 시작되겠고 밤에는 그 밖의 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현재 강원도와 경기도에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30일 0시까지 예상되는 눈의 양은 경기 동부와 강원에 최대 8㎝, 서울과 경기, 충남북도, 전북동부내륙, 제주산간에는 최대 5㎝, 강원 동해안과 그 밖의 남부내륙은 최대 3㎝ 등입니다.
이번 눈은 내일 새벽 대부분 그치겠지만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이 예상됩니다.
현재 강원도와 경기도, 경남·전남 등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특보는 눈이 내린 뒤 해제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오전 7시 현재 기온은 서울이 영하 3.4도, 춘천이 영하 8.8도, 부산이 0.1도 등 입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찬바람이 다소 불어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7.8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그 밖에 지역도 체감온도가 3~4도 가량 낮습니다.
낮 기온은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 3도, 강릉 8도, 광주도 8도 등을 기록하며 영상권으로 회복하겠습니다. 전국의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도 ‘보통’을 유지할 전망입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우산챙기세요.
등굣길 : 우산챙기세요.
산책길 :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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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