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에서 처음 연인 호흡을 맞춘 배우 정우성(42)과 김하늘(37)이 다정함을 과시했다.
29일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열린 ‘나를 잊지 말아요’ 기자간담회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하늘은 그간 작품에서 만난 남자 배우들 중 “정우성의 눈빛이 최고”라고 꼽았다. 이에 질세라 정우성은 “난 맘 편히 연기했지만 김하늘이 감정을 표현하기 어려웠을 텐데 잘 해줬다”고 화답했다.
간담회 이후 포토타임 때에도 역시 다정했다. 각각 개인컷 촬영을 마친 뒤 커플샷을 찍기 위해 함께 단상에 섰을 때였다.
포즈를 취하며 김하늘이 팔짱을 끼자 정우성은 웃음 띤 얼굴로 쓱 쳐다봤다. 잠시 뒤 둘이 또 ‘꽁냥꽁냥’(둘이 다정히 속삭이는 모습을 표현한 신조어)대자 카메라 플래시가 쏟아졌다.
[스타직캠] “정우성-김하늘 뭐해?” 비주얼 커플의 꽁냥꽁냥
입력 2015-12-30 00:00 수정 2015-12-30 0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