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결혼 전 마지막 멜로?’ 김하늘 한결같은 청순함

입력 2015-12-29 20:00 수정 2015-12-29 20:02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배우 김하늘(37)은 살짝 긴장돼보였습니다. 29일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 기자간담회에서 김하늘은 “오늘 완성본을 처음 봤다”며 얼떨떨해했죠.

그럴수록 청초한 미모는 어쩜 좋나요.


대답 하나 하나 신중하게 입을 뗐습니다.


특유의 환한 미소가 참 반갑더군요.


하얀 블라우스에 브라운 롱스커트. 패션까지 10점 만점에 10점.


‘나를 잊지 말아요’는 교통사고를 당한 뒤 10년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석원(정우성)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김하늘)의 사랑을 그린 따뜻한 멜로입니다. 다음달 7일 개봉하죠. 김하늘이 내년 3월 결혼을 앞두고 내놓는 ‘첫’ 영화랍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