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9일 고양 한류월드에 추진 중인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CJ E&M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 2월 토지공급계약 등 사업에 착수, 2017년 K-컬처밸리가 완성될 전망이다.
CJ E&M 컨소시엄은 1조원 가량을 투입해 K-컬처밸리에 테마파크, 호텔, 융복합공연장, 상업시설 등 한류문화콘텐츠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K-컬처밸리는 지난 2월 정부에서 발표한 ‘문화창조융합벨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대 한류월드 내에 9만2000㎡ 규모로 들어선다.
K-컬처밸리 조성으로 10년간 생산유발 13조원, 일자리 9만개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인천공항·김포공항과 각각 35분, 20분 거리이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완공될 경우 강남에서 3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다.
고양=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고양 K-컬처밸리 우선협상대상자로 CJ E&M 컨소시엄 선정
입력 2015-12-29 1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