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5억·손아섭 6억, 롯데 자이언츠와 연봉 협상 완료

입력 2015-12-29 12:58 수정 2015-12-29 13:09
사진=국민일보DB. 황재균
사진=롯데 자이언츠 홈페이지. 손아섭
프로야구 손아섭·황재균이 롯데 자이언츠와 연봉 협상을 마쳤다.

롯데 자이언츠는 29일 다음 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 선수 45명과 계약을 모두 마쳤다고 전했다. 손아섭은 올시즌 연봉 5억원에서 20% 인상된 6억원에 싸인했다. 황재균은 3억1000만원에서 61.3% 오른 5억원에 계약을 마무리했다. 두 선수는 메이저리그 진출에 실패했지만 인상된 연봉으로 자존심을 세우게 됐다.

롯데 불펜투수 홍성민은 6000만원에서 100% 오른 1억2000만원에 계약했다. 이성민은 9500만원(올시즌 연봉 5200만원), 박세웅은 5600만원(올시즌 연봉 36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반면 정대현은 5억원에서 36% 삭감된 3억20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또 정훈(2억1000만원), 오승택(7000만원), 김문호(7000만원) 등이 인상된 연봉을 받게 됐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