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새정치민주연합이 제출한 당명 변경 신고서를 수리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전에 접수된 당명 변경 신고서를 수리, 새 당명인 '더불어민주당'을 공식 등록했다"며 "이제 새 당명이 법적 효력을 갖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와 당무위원회의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을 새 당명으로 의결하고 선관위에 당명 변경 신고서를 제출했다.
선관위는 새정치연합의 회의 절차 등 당명 변경이 적법하게 이뤄졌는지 서류 등을 심사한 뒤 새 당명의 등록을 완료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새정치연합, 더불어민주당 변경 법적 효력 발생” 선관위, 野 당명신고서 수리
입력 2015-12-28 1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