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판 ‘신과 함께’의 막강 라인업이 공개됐다. 남은 자리는 저승사자인 월직차사 이덕춘 역이다. 주호민 작가는 과거 라디오 방송을 통해 가수 아이유를 캐스팅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주호민 작가는 2011년 EBS 라디오 ‘청년시대-신대평의 라디오 드림’에 출연해 ‘신과 함께’ 영화판 캐스팅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그는 원하는 출연자가 있느냐고 묻자 “항상 아이유라고 말한다”고 답했다. ‘신과 함께’의 주연 캐릭터 중 여성은 덕춘뿐이다.
아이유는 28일 SBS 드라마 ‘달의 연인’ 물망에 올라 출연을 논의 중이라고 밝힌 상태다. 팬들은 일정이 겹치지 않는다면 아이유가 캐스팅 될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가상 캐스팅에는 꾸준히 박보영이 거론됐지만 최종 불발 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확정된 캐스팅은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마동석 등이다. “흠잡을 곳 없는 캐스팅”이라는 반응이다.
‘신과 함께’는 인간사에 개입하면 안 되는 저승차사들이 어쩔 수 없이 인간의 일에 동참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한국 영화 최초로 2부작으로 제작돼 2017년부터 순차적으로 개봉된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신과 함께’ 막강 라인업 마지막은? 주호민 “아이유 됐으면”
입력 2015-12-28 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