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합의 발표 생중계…日 언론 긴급 타전

입력 2015-12-28 16:25

일본 언론은 한일간의 역사적인 군위안부 합의 타결 소식을 긴급 뉴스로 전했다.

공영방송 NHK는 한일 외교장관이 합의 내용을 발표한 오후 3시 30분(한국시간과 동일)이 되기 전부터 생방송 체제로 현장을 연결, 발표 내용을 실시간으로 전했다.

윤병세 외교장관의 발언은 동시 통역으로 전했고, 타결 사실 등은 자막을 통해 긴급 타전했다.

교도통신도 오후 3시 39분 합의에 도달했다는 윤 장관의 발언을 긴급 기사로 전한 것을 비롯, 중요한 합의 사항을 잇달아 속보로 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인터넷판은 굵은 글씨의 톱뉴스로 합의 사실을 소개하면서 두 장관의 악수 사진을 실었다.

이종선 기자 rememb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