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소 햄토리’ 최윤아(30·인천 신한은행)가 올스타전 팬 투표 중간 집계에서 1위를 차지해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신한은행의 포인트가드 최윤아는 28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발표한 2015-2016 올스타전 1차 팬 투표 결과에서 2만1062표를 얻어 선두에 올랐다. 최윤아는 지난 4일 무릎부상에서 복귀했고 올시즌 경기당 평균 2.43점 3.71리바운드 4.4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아직 최윤아는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한 모습은 아니지만 조금씩 경기 감각을 되찾아가며 부활을 노리고 있다.
2위는 최윤아의 팀 동료인 포워드 김단비(180㎝·신한은행)가 1만9593표를 얻어 1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강아정(국민은행)은 1만8763표로 3위, 신정자(신한은행)는 4위(1만7061표), 삼성생명의 배혜윤이 1만6645표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중부 선발(춘천 우리은행·부천 KEB하나은행·구리 KDB생명)에서는 서수빈과 첼시 리(이상 하나은행)가 1·2위를 차지했고, 한 채진·이경은(이상 KDB생명) 그리고 박혜진(우리은행) 순으로 5위 안에 랭크됐다.
이번 올스타전은 남부 선발(신한은행·용인 삼성생명·국민은행)과 중부 선발로 나뉘어 맞대결을 펼친다. 올스타전은 내년 1월17일 충남 당진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완소 햄토리’ 여자농구 최윤아, 여전히 인기 캡!
입력 2015-12-28 15:40 수정 2015-12-28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