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관광버스와 트럭 추돌 30여명 부상

입력 2015-12-28 14:09
28일 오전 11시 16분쯤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 모 공업사 사거리에서 학생들을 태운 관광버스와 2.5t 트럭이 추돌했다.

이 사고로 트럭에 타고 있던 운전자 이모(26)씨 등 2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버스에는 모 중학교 3학년 학생 26명과 운전자 1명, 인솔 교사 2명 등 모두 29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은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검진차 병원으로 후송됐는데 다행히 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좌회전 신호를 받기 위해 대기중이던 관광버스를 뒤따르던 트럭이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