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위치 헌터’ 빈 디젤, 디카프리오 제친 존재감이라니

입력 2015-12-28 11:50
사진=영화 '라스트 위치 헌터' 스틸컷

할리우드 영화 ‘라스트 위치 헌터’(감독 브렉 에이즈너)로 돌아온 배우 빈 디젤에 관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빈 디젤은 지난 주말 포털 사이트 네이트에서 진행된 2016년 가장 기대되는 할리우드 배우 투표에서 1위(62.5%)를 차지했다고 28일 배급사 TCO㈜더콘텐츠온 측이 전했다.

후보에 함께 오른 ‘셜록: 유령신부’의 베네딕트 컴버배치(12.5%)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자’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16.67%), ‘포인트 브레이크’의 루크 브레이시(8.33%)를 큰 차이로 제친 결과다.

빈 디젤은 ‘분노의 질주’ 시리즈 흥행 주역이다. 지난 4월 개봉한 ‘분노의 질주: 더 세븐’(누적관객 324만명) 역시 좋은 성적을 냈다. 그의 차기작 ‘라스트 위치 헌터’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라스트 위치 헌터’는 영원히 죽지 않고 사는 저주를 받은 위치 헌터(빈 디젤)가 정신을 조종해 환상을 보게 하는 드림 워커, 도끼십자회의 프리스트와 함께 선과 악을 초월한 거대한 존재 위치 퀸과의 전쟁을 준비하는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다.

‘어벤져스’ ‘아이언맨’ 제작진이 1000억원의 제작비를 들여 만든 대작이다. 빈 디젤, 일라이저 우드, 마이클 케인, 로즈 레슬리 등 호화 캐스팅도 눈길을 끈다. 오는 30일 개봉.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