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섹시한 산타는 처음 봐”… 취향 제대로 저격한 설현 ‘침대 셀카’

입력 2015-12-27 21:58 수정 2015-12-27 22:02
설현 인스타그램

걸그룹 AOA의 설현(20)이 크리스마스 침대 셀카로 남성 팬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인스타그램은 27일 설현이 빨간색 원피스를 입고 검은색 부츠를 신은 채 침대에 누운 셀카를 놓고 들썩거렸다. 크리스마스인 지난 25일 설현의 인스타그램으로 올라온 셀카다. 사진은 이틀 만에 6만5500건 이상의 추천을 받았다.

설현은 지친 표정으로 두 팔을 벌린 채 침대에 몸을 던졌다. 연말의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다소 기운이 빠진 듯 해시태그로 ‘바쁜 크리스마스(#busyxmas)라고 적었다. 하지만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인사는 잊지 않았다.

설현은 SBS가 이날 오후 4시50분 X맨 특집으로 방송한 주말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에 출연했다. 설현이 브라운관에 등장하면서 침대 셀카의 확산 속도는 더 빨라졌다.

네티즌들은 “이렇게 아름다운 산타클로스를 본 적이 없다” “자극적인 빨간색 원피스와 포근한 흰 침대보가 심장을 폭행한다” “앨범 재킷이나 광고 포스터로 활용해도 대박 날 셀카”라고 호응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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