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이 고소공포증을 극복하고 대교 낙하에 성공했다.
27일 방영된 MBC ‘일밤-진짜사나이’ 해병대 특집에서는 수색대대, 산악대대에서 훈련을 받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아파트 5층 높이의 실제 대교에서 뛰어내리는 훈련을 받았다.
고소공포증이 있다고 고백한 김동준은 입수 전에 자신을 다독이며 공포를 극복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김동준은 “왜 해병대에 왔냐”는 교관의 물음에 “제가 한심해서 왔습니다”라고 답했다.
또 “가장 행복했던 기억이 뭐냐”는 물음에 대답을 하지 못했고, 되묻는 교관에 “지금 이 순간으로 만들고 싶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입수에 성공한 김동준은 “저를 극복하고 싶어서 뛰어내렸습니다. 제 삶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진서연 대학생기자
‘진짜사나이’ 김동준 “자신이 한심해서 해병대에 왔다…” 슬럼프 극복하고 입수 성공
입력 2015-12-27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