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래? 정서불안이냐” ‘진짜사나이’ 래퍼 딘딘 선임에 삿대질…살얼음판 분위기

입력 2015-12-27 19:36

래퍼 딘딘이 선임에 무심코 한 삿대질 때문에 분위기가 살얼음판이 됐다.

딘딘은 27일 방송된 MBC 예능 ‘일밤-진짜사나이’에서 생활관에서 수다를 떨다가 무심결에 선임에게 삿대질을 했다. 딘딘은 생활관에서 수다를 떠는 시간에 “연관 검색어 뜬다”라고 말했다.

이어 딘딘은 “박서준 아십니까”라고 자신이 박서준을 닮았다고 털어놨다. 선임들은 아니라고 부정했고, 딘딘은 삿대질을 하며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키려고 했다.

그 순간 선임은 “이게 맞는 건가. 아무리 가족 같은 분위기라고 해도 삿대질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내가 선임인데 삿대질은 아닌 것 같다”라고 다시 한 번 지적해 살벌한 분위기가 됐다.

이어 딘딘은 저녁 점호 중 몸을 계속해서 꼼지락거렸고, 선임의 불호령에 동기들 또한 살얼음판을 걷는 듯 긴장했다. 선임은 딘딘에게 “왜 그래? 왜 움직이는 거냐. 정서불안이냐”고 화를 냈다. 딘딘의 어깨는 더욱 움츠러들었다.

딘딘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망각하고 있었다. 반성 많이 하고 간다”고 전했다.

이날 진짜사나이 해병대 특집에서는 제국의 아이들 동준, 래퍼 딘딘, 개그맨 허경환, 배우 이기우, MBC 아나운서 이성배, 기존 멤버인 배우 임원희, 개그맨 김영철, 배우 샘오취리, 래퍼 슬리피, 배우 줄리엔강이 출연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