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너 용서 안 할 거야” 5번째 ‘애인있어요’ 결방…시청자들 거센 항의

입력 2015-12-27 15:42 수정 2015-12-27 15:47

김현주 지진희 주연의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가 5회째 결방한다. 시청자들은 잦은 결방에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애인있어요’가 27일(일) 결방한다. SBS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40분부터 ‘가요대전’ 1, 2부가 연속 방송된다. 이에 따라 ‘애인있어요’와 ‘SBS 스폐셜’은 결방된다. 공지글은 3일 전에 시청자게시판에 게재됐다.

앞서 ‘애인있어요’는 추석 특집 방송으로 인해 두 차례 결방, 지난 달 2015 프리미어12 중계방송으로 두 번 지연 방송, 두 번 결방이 됐다. 27일까지 총 5번 결방이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결방 또 결방 그놈의 결방. 아우 속 터져서” “SBS 너 용서 안 할 거야” “왜이리 결방이 잦습니까? 야구, 가요대전 모두 다른 채널로 돌리든지 시간대를 변경하란 말입니다” “결방 불가피하면 연속 방송을 해달라고” 등의 의견이 게재됐다. 예고편이라도 올려달라는 반응도 있었다. “결방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 이해합니다. 그럼 예고편이라도 보여주세요. 예고도 없이 다음 주까지 기다리라니” “예고편은 왜 빼먹는 거예요?” 라는 의견도 있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