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소통, 일자리 창출, 복지, 청렴 등 각종 정부평가에서 전국적 모범사례로 선정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11월 ‘제8회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 대상’을 수상하는 한편 10월에 ‘제5회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일자리 창출분야에서는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한 기업트랙 사업이 우수 시행사업으로 선정되며 전국적인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경남형 기업트랙 시스템화 사업’은 지난 10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2015년 전국 일자리경진대회’에서 우수 시행사업으로 선정돼 중앙부처의 언론매체 광고 및 우수 자치단체 사례집으로 제작됐다. 이번 수상으로 도는 3년간 사업비 7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도는 또 12월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행복e음’ 평가에서 ‘행복e음 사용자 지원 실적 분야’ 광역단위 1위로 뽑혀 ‘최우수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와함께 지나 5월 취약위기가족 지원 평가 등 2개 분야에서 ‘최우수’, 11월 아동 여성폭력방지 업무평가에서 각각 ‘최우수’ 성적을 거뒀다.
청렴도 분야에서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광역단위 2위, 감사원에서 평가한 자체감사활동 실적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도는 ‘찾아가는 규제상담실’ 및 ‘기업애로해소 기동반’등을 운영해 지난 5월 행정자치부 주관 ‘지방규제개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지난해 정부평가 결과 성적 우수 분야 재정인센티브로 받은 18억5000만원 전액을 소외 계층을 위한 서민복지 7대 시책 사업에 지원했다.
윤인국 도 정책기획관은 “내년에도 도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정책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 받게 되는 특별교부세도 서민복지를 위한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경남도, 소통 일자리 복지 등에서 전국 모범사례로 선정
입력 2015-12-27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