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역 미세먼지로 '몸살'…인천·제주도 주의보

입력 2015-12-26 18:39
성탄절 연휴 이틀째인 26일 경기·제주·인천 지역이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았다.

경기도는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김포·고양권(서북권)에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를 발령했다.

앞서 이날 오후 3시∼4시 의정부·남양주권(동북권) 초미세먼지, 수원·용인권(남부권)과 성남·안산·안양권(중부권)에 미세먼지(PM 10) 주의보가 이미 발령돼 현재 경기 전역에 초미세·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인천시도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섬 지역을 제외한 인천 전 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렸다.

강화군, 옹진군, 중구의 영종·용유 지역 등을 제외한 인천 남구·연수구·남동구·부평구·계양구·동구·서구·중구 등이 대상 지역이다.

제주도에서는 온종일 뿌연 하늘이 지속됐다.

김종호 기자 j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