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의원, 일요일에 신당 기조발표, 양당구조 타파에 초점

입력 2015-12-26 18:23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27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정치의 문제점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새정치의 방향에 대한 구상을 밝힌다. 특히 양당구조 타파 등을 주장해 견실한 대안정당으로서의 이미지를 확산시키는데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견에서 안 의원은 탈(脫)이념과 민생주의, 양당구조 타파 등을 신당의 기조로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은 진보와 보수, 양당 구조의 폐해를 지적하며, 무당파와 정치에 무관심한 국민의 요구를 아우를 수 있는 새정치의 방향성에 대해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합리적인 개혁과 실용주의 추구, 국민이 원하는 정치 서비스 구현, 혁신성장과 공정분배가 선순환하는 경제 구축 등을 구상하고 있다는 것이 주변의 설명이다.

안 의원은 28일 오전 송년 기자 간담회를 갖는 데 이어 저녁에는 기자단과 영화를 관람하는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