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6일 오후 4시를 기해 의정부·남양주권(동북권)에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를 발령했다.
의정부·남양주권에는 의정부, 남양주, 구리, 포천, 양평, 가평 등 6개 시·군이 속해 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농도가 24시간 이동평균 65㎍/㎥ 이상 지속하거나 시간당 평균 120㎍/㎥ 이상 상태로 2시간 이상 지속하면 내려진다.
오후 4시 현재 이들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의정부 일동 123㎍/㎥, 의정부 동구동 104㎍/㎥, 양평 83㎍/㎥ 등이다.
현재 경기지역에서는 수원·용인권(남부권)과 성남·안산·안양권(중부권)에도 미세먼지(PM 10) 주의보가 발령돼 김포·고양권(서북권)을 제외한 전 지역에 초미세·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도는 31개 시·군을 4개 권역(김포·고양권, 수원·용인권, 성남·안산·안양권, 의정부·남양주권)으로 나눠 초미세·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하고 있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
경기도 의정부·남양주권에도 초미세먼지 주의보
입력 2015-12-26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