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가 ‘발라드 대통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5일 방송된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300회 특집으로 진행돼 가수 박정현, 바이브, 거미, 자이언티, 김범수, 김종신, 백지영이 출연했다. 출연진들은 “발라드 데이를 만들겠다” “발라드 핫백을 만들겠다”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김범수는 ‘보고싶다', 거미는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바이브는 ‘술이야'등으로 히트곡무대를 꾸몄다.
아픈 김연우를 대신해 출연한 윤종신은 “충견인 내가 나왔다. 내 노래도 그럭저럭 들을 만 할거다”고 말하며 김연우의 ‘이별택시'를 열창했다.
투표 끝에 바이브가 대통령이 됐고, 바이브는 “오랜만에 윤종신 선배님의 노래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발라드 대통령이 된 바이브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단독 콘서트 무대를 가진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 바이브, 발라드 대통령 차지
입력 2015-12-26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