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나이공개 “포털사이트에서도 다 없앴는데”

입력 2015-12-26 04:30 수정 2015-12-26 04:30
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화면 캡처

백지영이 방송에서 나이를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300회 특집으로 가수 윤종신, 박정현, 김범수, 거미, 백지영, 자이언티, 바이브가 출연해 ‘2015 발라드 대통령’ 자리를 두고 경연을 벌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첫 순서로 나선 백지영은 ‘마흔이 당’ 소속으로 무대에 올랐다. 백지영은 “포털사이트 나이를 다 없앴는데 이렇게 공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녀가 선보인 곡은 ‘사랑 안 해’였다.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발라드 여왕의 면모를 뽐냈다.

바이브의 윤민수는 “들으면 알겠지만 모든 감정을 도입부에 집어넣었다. 슬픈 영혼의 메아리?”라며 “듣기만 해도 우릴 선택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우리 경제가 일어나려면 바이브가 살아나야한다. 저희를 뽑아주면 공연 티켓을 드리겠다”고 선거 공약을 내걸어 박수를 받았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