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이 혜리를 향한 류준열의 마음을 눈치 챘다.
25일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는 오랜만에 택이 방에 모인 쌍문동 친구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넷은 라면을 먹기 시작했다. 그러다 TV에서 나미의 ‘인디안 인형처럼' 노래가 나왔고 덕선과 동룡은 상을 밀어놓고 춤을 추기 시작했다.
택이(박보검)은 즐겁게 춤추는 덕선(혜리)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마주앉은 정환(류준열) 역시 웃음을 띄우며 덕선을 보고 있었다. 그러던 택이는 정환의 눈을 보게됐고 다시 덕선을 바라보며 표정을 굳혔다. 택은 덕선을 향한 정환의 마음을 짐작한 듯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앞서 택이는 선우(고경표)에게 이번 대국이 끝나면 덕선에게 고백하겠다고 선언했다. 선우는 “좋아하는 것은 눈빛에서부터 티가 난다”고 일러줬다.
네티즌들은 “본격적인 삼각관계 시작인가요” “제목이 사랑과 우정사이일 때부터 알아봤다” “그래도 어차피 남편은 류준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
‘응팔’ 박보검, 혜리 향한 류준열 마음 알았다 “눈빛은 거짓말을 못해”
입력 2015-12-25 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