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 가득 보름달” 38년만에 럭키문 떠올라

입력 2015-12-25 22:07 수정 2015-12-25 22:17
크리스마스인 25일 서울 여의도 순복음 교회 십자가 위로 럭키문이 떠오르고 있다. 크리스마스 밤에 뜨는 보름달을 칭하는 ‘럭키문’(lucky moon)은 꽉 찬 달이 행운을 가져온다는 뜻에서 럭키문이라 불린다. 이병주기자

올해 크리스마스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아니지만 ‘럭키문’은 구경할 수 있었다.

럭키문은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뜨는 보름달이다. 이는 일정한 주기를 반복하는데, 럭키문의 주기는 18.61년으로 대략 19년이다. 윤년의 영향으로 세 번에 한번씩은 38년만에 주기가 돌아온다.

이번 크리스마스의 럭키문은 1977년 이후 38년만에 뜬 럭키문이다. 다음 럭키문은 19년 후인 2034년 뜬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