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27일 신당비전 발표…'민생·양당구조 타파'

입력 2015-12-25 18:31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탈(脫)이념과 민생주의, 양당구조 타파를 기치로 내건 신당 정책기조를 제시할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안 의원 측 관계자는 "이번 회견에서 안 의원은 한국 사회의 구조개혁 비전과 방향을 정치·경제·사회 등 분야별로 설명할 것"이라며 "회견 후 토론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신당 정강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해다.

안 의원은 우리 국민이 진보와 보수, 양당 구조의 폐해 속에 살고 있다는 문제인식 하에 무당파와 정치에 무관심한 국민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삶의 지표와 정치적 방향성을 고민하고 있다는 게 주위의 설명이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