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위안부 회담에 "마지막까지 최선 다할것"

입력 2015-12-25 18:28

청와대는 25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최종 타결을 모색하기 위한 한·일 외교장관 회담 성사와 관련, 공식 반응을 내놓지는 않았으나 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우리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안부 문제가 양국 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해온 사안인 만큼 최종 타결 모색을 위한 협상을 앞둔 상황에서 신중한 자세다. .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0월 '위안부 문제 연내 타결' 입장을 내놓은 바 있고, 지난달 2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위안부 문제 조기타결' 협의를 가속화하기로 합의하는 등 연내 타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