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쟁점법안 이견 상당히 좁혀... 주말 릴레이협상

입력 2015-12-25 14:40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쟁점법안에 대한 여야의 이견이 상당 부분 좁혀진 것으로 전해졌다. 여야는 26일 원내 지도부 및 상임위원회 간사 등이 모인 가운데 '릴레이 회의'를 열어 경제활성화 및 노동개혁 관련 법안 등의 처리 문제를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새누리당 원내 핵심 관계자는 25일 "서비스법의 경우 이견을 많이 좁혔다"며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 기업활력제고촉진특별법도 야당과 합의점을 찾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여야 원내 지도부는 이들 쟁점법안에 대해 새누리당이 마련한 수정안, 새정치민주연합이 제시한 대안을 놓고 정부 관계부처와 '3각 물밑 접촉'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