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척력과 편의성 강화한 프리미엄 식기세척기로 미국 공략

입력 2015-12-25 12:18

LG전자는 프리미엄 식기세척기로 미국 주방가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는 세탁기에서 구축한 기술인 스팀 기능과 DD모터를 활용해 세척력은 강화시키면서도 식기에 가해지는 중격을 최소화했다. 프리미엄 식기세척기 신제품에 ‘트루스팀’ 기능을 적용했다. 이 기능은 고온의 강력한 스팀으로 식기에 눌어붙은 음식물을 깔끔하게 제고해준다. 살균 효과도 높여준다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미세 입자로 이뤄진 스팀으로 물자국을 남기지 않고, 식기를 반짝거리는 상태로 말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DD모터와 직접 연결된 분사 노즐은 양방향으로 회전하면서 다양한 방향으로 물줄기를 분사한다. 짧은 시간에 식기 구석에 물을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세척력은 높이면서 세척 시간은 기존 제품 대비 40% 줄여준다. 식기 오염도에 따라 물줄기 세기를 조절해 식기에 손상을 주지 않는다.

용기 크기에 따라 높이 조절이 가능한 ‘스마트 3단 선반’이 탑재돼 최적의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다양한 맞춤 세척도 가능하다. 제품의 고장 여부와 조치 방법도 알려준다.

LG전자는 다음달 6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6’에서 제품을 공개하고 내년 상반기 중 미국에 출시할 예정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