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日외상 방한 막판조율…

입력 2015-12-25 10:46
한·일 외교당국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협상을 위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의 방한 일정과 관련해 막판 조율을 벌이는 것으로 25일 전해졌다. 한일 양국은 이 같은 조율과정을 거쳐 금명간 기시다 외상의 방한 일정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기시다 외무상에게 위안부 문제의 타결을 위해 연내 한국을 방문하라고 전격 지시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전날 보도했다. 우리 외교부는 "한일 외교장관회담 개최 문제를 포함해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대로 관련 사항을 밝히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기시다 외무상의 방한 날짜는 당초 알려진 대로 28일께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