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과 음성군이 31일 2년 만에 ‘제야의 종’을 친다.
진천군은 진천문화원 주관으로 31일 오후 10시40분부터 진천읍 장관리 생거진천대종각에서 생거진천 제야의 타종 행사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음성군도 음성예총 주관으로 오후 9시 음성읍 설성공원 내 설성종각에서 제야의 타종 행사를 한다.
진천군과 음성군은 해마다 마지막 날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개최했으나 지난해에는 구제역 발생으로 행사를 취소했다. 올해는 구제역이 충북에 유입되지 않아 진천군과 음성군은 타종식을 열기로 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진천·음성군, 2년 만에 제야의 종 타종
입력 2015-12-25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