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내 발자국이 지구를 아프게 해요

입력 2015-12-24 21:39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는 글 창작소 ‘에코박스’가 신간 ‘내 발자국이 지구를 아프게 해요’를 내놓았다. 작가는 24일 “지구 환경과 역사에 관심이 많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아픈 지구에 대해 쓰게 됐다”고 했다.

책은 사람이 생활할 때 필요한 자원, 에너지 등에 드는 비용을 생태발자국으로 계산해 지구의 환경 문제를 설명한다. 생태발자국은 먹을 때, 물건을 살 때, 쓰레기를 버릴 때 남기는 우리의 발자국이다. 자원을 만들고 소비되는 것을 지구에 찍히는 발자국으로 표현함으로써 지구 자원의 한계성과 우리의 일상적인 경제생활, 소비습관 등이 환경 문제를 가져온다는 것을 생태발자국을 통해 쉽게 알려준다. 에코박스 글/홍수진 그림/지구의아침.

한장희 기자 jh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