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논객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2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무성씨가 총선 지휘해야 하므로 자기는 안전한 곳에 나가겠다는 건데, 그럼 181석 정도 얻어야 당선될 법한 비례대표 30번 후순위 정도에 신청하면 되죠”라고 말했다.
변 대표는 “김무성씨는 부산 출마 하겠다는 정의화 의장부터 호남이나 서울 노원에 출마시켜야 할 겁니다”라며 “정의화에게 이 말 못한다면 험지출마론의 노림수는 박대통령측 인사 숙청인게 뻔한거죠”라고 평가했다.
그는 “박근혜 정권 장관 출신들 호남에 출마하라는 이재오, 본인은 이명박 때 특임 장관했는데 그때 왜 호남 출마 안했나요”라며 “김무성 등 자기들은 편하게 누워있고 정치신인들 보고 나가 싸우라는 당 지도부는 건국 이래 처음 봅니다”라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변희재 “김무성 험지출마론의 노림수, 박대통령측 인사 숙청 뻔해”
입력 2015-12-24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