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공격수 클린턴 은지가 무릎 수술을 받아 최소 2개월간 출장할 수 없게 됐다. 당분간 은지가 전력에서 제외됨에 따라 손흥민의 팀 내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의 팬 사이트인 홋스퍼HQ는 24일(한국시간) 은지가 최근 성공적으로 무릎 수술을 받았지만 최소 2개월간 회복시간이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은지는 지난 11일(한국시각)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AS모나코(프랑스)와 경기에서 무릎 인대를 다친 뒤 교체 아웃됐다. 카메룬 국가대표인 은지는 지난 8월 프랑스 리옹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은지의 회복에는 2개월이나 2개월 반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무릎 부위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토너넘 공격수 클린턴 은지, 무릎수술로 두 달간 출장 못해
입력 2015-12-24 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