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의 크리스마스 이브는 미세먼지와 함께하는 이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외출을 자제할 것이 요청된다.
한국환경공단은 이날 오전 7시를 기준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서울 97㎍/㎥, 인천 107㎍/㎥, 경기 102㎍/㎥ 등 ‘나쁨' 수준이라고 전했다. 대전 65㎍/㎥, 광주 51㎍/㎥, 부산 37㎍/㎥, 울산 34㎍/㎥, 제주 50㎍/㎥ 등은 ‘보통' 수준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미세먼지의 농도가 짙은 이유는 중국 북부지방의 고기압이 발달하며 중국의 미세먼지가 국내에까지 밀려들어오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미세먼지가 닥쳐와도 상관없다. 솔로이기 때문” “커플분들은 바깥 활동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미세먼지와 함께 크리스마스 이브를” 환경공단 주의 발령
입력 2015-12-24 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