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경호 순천향대 의대 마취과학교실 교수가 23일 제20대 순천향대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16년 1월 1일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다.
황 원장은 부산대 의대를 졸업하고, 순천향대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를 마쳤다. 1986년 순천향대서울병원에서 교수를 시작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부원장, 순천향대 구미병원장을 거쳐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을 2차례 역임했다.
황 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과 뜨거운 사명감을 느낀다”며 “의료원과 대학, 산하병원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서 최고의 의료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
황경호 교수, 순천향대 새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
입력 2015-12-23 1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