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인 항노화산업 육성을 위해 양방항노화 인프라 조성과 기술개발, 기업지원 등을 추진한다.
경남도는 2014년 7월 항노화산업 육성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940억원을 투입해 양방항노화 인프라 조성, 기술개발, 기업지원 등 3개 분야 18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양방항노화 거점 지역인 양산·김해 중심으로 의생명, 의료기기, 덴탈 등 기술개발과 산업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도는 올해 ‘의생명 R&D센터 구축 및 상용화 지원사업’이 정부 공모에 선정됨에따라 3년간 국비 40억원과 경남도와 양산시가 각각 12억원, 양산부산대병원이 29억원 등 93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또 2016년 도내 양방항노화 관련 기업, 연구소, 대학, 병원 등과 의료기기, 덴탈, 기능성 화장품 등의 신제품 개발 및 제품화를 위한 지원을 위한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또 도내 정밀기계, 전자, 로봇 등 경쟁력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고부가 정밀의료기기 산업 업종전환 사업을 추진해 기업컨설팅, 시장성 분석, 시제품 개발 등을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할 예정이다.
최만림 도 미래산업본부장은 “양방항노화산업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경남미래 50년을 선도할 중추적 역할 외 바이오헬스와 연계된 국가전략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경남, 양방 항노하 조성 기술개발
입력 2015-12-23 1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