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도권과 대도시엔 각종 병·의원이 밀집돼 있어 건강검진을 비롯해 다양한 검사를 손쉽게 받을 수 있지만, 이하 외곽지역은 사정이 다르다. 중소도시라 해도 체계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부족해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겪기 일쑤다.
그러나 충남 서산시 주민들은 이제 이러한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 각종 최첨단 진단장비를 갖추고 다양한 클리닉을 운영하며 지역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자처한 연세 허수범 내과의원(대표원장 허수범)이 지난 12월 21일 개원했기 때문이다.
서산시 동문동 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위치한 연세 허수범 내과는 무엇보다 지역주민들이 제 때 편하게 건강검진을 받으며 체계적으로 건강을 체크할 수 있도록 동네주치의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로 허수범 원장이 개원한 병원이다.
허수범 원장은 “현행법상 연 1회 또는 2년에 1회 국가건강검진을 받아야 하지만 바쁜 업무에다 국가건강검진을 해주는 곳이 많지 않아 제 때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국가건강검진뿐 아니라 다양한 검진을 수시로 편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해, 지역주민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세 허수범 내과는 전문적인 건강검진을 위해 최고 사양의 내시경, 초음파, 골밀도 검사 기기 등 각종 최신 진단장비를 갖추었다. 또한 위와 대장 내시경센터 등 국가건강검진, 기업검진, 종합검진, 채용검진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도록 검진 프로그램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허수범 대표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산 중앙병원 내과 부장 등을 거치며 위내시경, 대장 내시경, 대장 용종 절제술의 다양한 임상 경험이 있으며, 현재는 대한내과학회, 대한소화기학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등 다양한 분야의 학회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서산 최대규모 내과, 연세 허수범 내과의원 개원
입력 2015-12-23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