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안철수는 그냥 얼굴마담이고, 이게 진짜....”

입력 2015-12-23 14:25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2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지원, ‘안철수 의원께서 새정치를 구현하면서 기소만 되도 안 된다고 했지만 저에게 연락해온 것도 있고…’”라는 점을 소개한 뒤 “안철수가 유죄판결 받았어도 공천 주겠다고 약속했다는 얘기.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라고 적었다.

이어 “2007년 탈당 이끈 김한길, 이번엔 순차 탈당 친노 고립작전”이라는 기사를 소개한 뒤 “안철수는 그냥 얼굴마담이고, 이게 진짜.....”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승민 ‘새누리당 보수 혁신의 힘 사라졌다’ 원내대표 연설은 헌정사상 손꼽을 만한 명연설 중의 하나였죠”라며 “친박이니 비박이니, 다 쭉정이고, 이 분이야말로 무서운 보수입니다. 부디 혹독한 겨울 잘 나시길”이라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