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봐’ 89세 송해 63년만의 결혼식 사진 공개

입력 2015-12-22 21:16
KBS 제공
KBS 제공
‘전국 노래자랑’ 송해가 89세의 나이에 결혼식을 올렸다.

KBS2 ‘나를 돌아봐’에서는 오는 25일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89세 나이에 새 신랑이 된 송해의 결혼식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이 날 결혼식은 친인척 뿐 만 아니라 수 십 년간 함께 한 ‘전국 노래자랑’ 제작진을 비롯해 가수 박상철, 평균 연령 70세 이상인 상록회 회원들, 사우나 동기 등 다양한 하객들이 함께했다.

신랑 송해는 ‘전국 노래자랑’ 악단의 연주에 맞춰 입장했으며 신부는 손자, 손녀 화동을 앞세워 입장했다. 특히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신부는 단아한 웨딩드레스 차림의 모습으로 등장해 하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너무 아름다운 일이네요” “만수무강 하세요”등 송해의 결혼식을 축하하고 있다.

63년 만에 열린 송해 부부의 결혼식은 오는 25일 금요일 밤 9시 30분 크리스마스 특집 KBS2 ‘나를 돌아봐’를 통해 볼 수 있다.

엄지영 기자 acircle121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