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회, 고신대에 발전기금 기탁

입력 2015-12-22 14:44
부산 고신대(총장 전광식)는 진주교회(송영의 목사)의 고(故) 함재인 성도 유족들이 장학금 및 발전기금 1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평소 기독교대학과 신학생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고 함재인 성도는 특별히 고신대가 개혁주의 신앙으로 학생들을 올 곧게 지도하며, 기독 인재를 양성하는 기관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총장은 “고인의 뜻에 따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더 나아가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글로벌 기독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주님의 보배교회(유영업 목사)도 고신대에 발전기금 150만원을 전달했다.

유 목사는 “많은 성도들의 기도와 눈물로 세워진 고신대가 한국을 넘어 세계를 향한 명품 기독교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 총장은 “학교를 위해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을 통해 학교가 계속 성장 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오늘에 있기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이 기뻐하는 대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구성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