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병무청, 육해공군 '맞춤특기병' 모집

입력 2015-12-22 13:29
부산지방병무청(청장 홍승미)은 고졸 이하 병역의무자들이 군에 입대하기 전 본인의 적성에 맞는 기술훈련을 수료하고 해당 분야의 특기병으로 군 복무 후 취업 등 사회로 진출할 수 있는 ‘맞춤특기병’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맞춤특기병은 고졸 이하 병역의무자가 군에 입대하기 전 자동차정비, 기계, 통신 등의 분야에서 기술훈련을 받고 이와 연계된 분야에서 기술특기병으로 군 복무 함으로써 전역 후 취업 등의 사회진출이 원활하도록 하는 현역병 모집제도이다.

맞춤특기병을 지원하면 병무청 현역입영센터에서 병역설계 상담 후 고용노동부의 취업성공패키지 진로상담을 통해 직업기술훈련을 받으면 맞춤특기병으로 선발된다.

훈련기간은 직종에 따라 3개월~1년 이내로 진행되며 정부에서 교육훈련비, 교통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훈련이수 후 원하는 시기와 분야 등을 선택해 입영할 수 있으며 6개월 이내에 취업을 하는 경우 24세까지 연기할 수 있다.

맞춤특기병 지원은 병무청 홈페이지 ‘군지원(모병)센터’에서 연중 접수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지방병무청 현역입영과(051-667-5344)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