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이 수영선수 출신에 가수 지망생이었다.
21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에서는 올해 브라운관을 사로잡은 ‘응답하라 1988’ 주역들의 명단이 공개됐다. 천재 바둑소년 택이로 분한 박보검은 중학교 2학년 때까지 수영선수로 활약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그는 슬럼프로 인해 수영을 포기했고 음악을 좋아했던 취미에 따라 가수를 꿈꾸며 고등학교 2학년 때 가수 연습생이 됐다. 하지만 소속사로부터 배우에 더 걸맞다는 평가를 받고 배우로 데뷔했다.
지난 2011년 영화 ‘블라인드’에서 김하늘의 동생으로 출연한 박보검은 ‘차형사’에서는 강지환의 아역으로 분했다. ‘참 좋은 시절’에서는 이서진의 아역으로 등장했다. 영화 ‘명량’ ‘차이나타운’ 등을 거쳐 현재 ‘응답하라 1988’에 출연 중이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수영선수 출신 가수될 뻔” 박보검 과거 가수 지망생
입력 2015-12-21 2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