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종합격투기 로드 FC의 새로운 로드걸로 뽑힌 임지우는 “신데렐라가 된 기분”이라고 말했다.
임지우는 21일 로드 FC를 통해 “처음에는 나를 알리겠다는 생각으로 지원했다. 로드걸로 뽑힐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많은 연락을 받았다. 반대했던 부모님의 격려도 받았다. 꿈같다. 신데렐라가 된 기분”이라고 말했다.
임지우는 로드걸 선발대회 출전라를 4명으로 압축한 지난 20일 결선에서 우승했다. 온라인 투표와 피켓 라운딩 미션을 통해 최고점을 받아 한소울, 박하, 미소를 따돌렸다. 임지우는 신장 165㎝, 체중 46㎏이다. 청순한 얼굴과 육감적인 몸매가 특징이다.
임지우는 오는 26일 오후 8시30분(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동방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 FC 027 인 차이나에서 로드걸로 데뷔한다. 또 중국에서 진행하는 로드 FC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매니저로 출연한다.
임지우는 “체중 감량보다 근육을 만들겠다. 살면서 처음으로 전문 트레이너를 알아보고 있다”며 “로드 FC 027까지 남은 기간 동안 근력운동으로 탄탄한 몸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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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로드걸 임지우 “정말 나? 신데렐라 된 기분”
입력 2015-12-22 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