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문화예술 콘텐츠 네트워크 ‘마이트웰브’(mytwelve.co.kr)가 성탄절을 맞아 크리스마스 카드를 오픈 소스 형태로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C콘텐츠 중 그림묵상에서 카드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 카드를 다운 받아 엽서나 카드로 사용할 수도 있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선물로 제공할 수도 있다.
캘리그라피를 쓰거나 그림과 웹툰 작업을 하는 마이트웰브 아티스트 22명이 이 작업에 동참했다. ‘최고의 선물은 예수님’이라는 메시지가 담긴 샤인의 작품(사진)을 비롯해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의 영광이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영광’(눅 1:14)이라는 캘리그라피에 예수와 아이의 모습이 그려진 정젤리와 이담의 작품 등이 있다.
참여작가는 그림묵상 부문 김승연, 김경연, 김윤경, 배지은, 심지훈, 심혜림, 윤재희, 임정남, 정세희이다. 말씀캘리그라피 부문은 김미희, 김세계, 김재현, 윤다정, 윤영지, 이보라, 이수지, 조명현, 정재희 작가가 함께 했다. 웹툰 작가로는 김은영, 김초롱, 김환중, 정보람이 크리스마스 카드 디자인에 참여했다.
마이트웰브는 예수의 열 두 제자를 뜻하는 본보의 기독교 문화예술 콘텐츠 네트워크 사업을 가리킨다. 교회, 학교, 언론, 기업, 시설, 기관 6개 네트워크 대상을 중심으로 포털, 공연, 전시, 교육, 출판, 펀딩 6개 사업을 아우르는 12개 네트워크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웹사이트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설교, 칼럼, 캘리그라피, 웹툰 등의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
"크리스마스 카드 나눕니다" 마이트웰브
입력 2015-12-21 17:21 수정 2015-12-22 0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