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투수 한현희(22)·조상우(23)와 계약을 체결했다.
넥센은 21일 우완 투수 한현희와 연봉 3억원, 조상우와 1억7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현희는 올해 연봉 2억3000만원에서 7000만원, 조상우는 6800만원에서 1억2000만원 인상된 연봉을 내년에 받는다.
한현희는 올시즌 11승4패 평균자책점 4.82를 기록하며 넥센의 마운드를 책임졌다. 조상우는 넥센의 필승조로 활약하며 8승5패 19홀드 5세이브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했다.
그러나 한현희는 사실상 내년 시즌 마운드에 서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한현희는 22일 오른 팔꿉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는다. 한현희는 완벽한 몸 상태를 만들 때까지 재활에 전념할 전망이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넥센 한현희·조상우, 연봉 인상 도장 쾅!
입력 2015-12-21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