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가 최진철 감독과 함께할 2016년 코치진 구성을 완료했다.
포항은 “수석코치에 김인수 전 현풍고 감독을 선임했으며, 필드코치에 박진섭 전 부산아이파크 수석코치, 서동명 GK 코치를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고국으로 돌아간 플라비우 피지컬 코치를 대신해 아윙 피지컬 코치를 데려왔고, 새롭게 임재훈 전력분석관이 합류해 한층 더 세밀한 전력 분석이 가능하게 됐다.
김인수 수석코치 2003년 호남대 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 AFC U-19 대표팀 코치, U-20 월드컵 대표팀 코치, 대구 FC 코치, 대구FC U-18팀 감독 등 오랜 기간 지도자로 활동하며 경험을 쌓아왔다.
박진섭 코치는 내유외강 스타일의 지도자로 부산아이파크에서 U-18팀 감독과 프로팀 수석코치로 활동을 하며 유소년과 프로 지도자로의 능력을 펼여 보였다. 서동명 GK코치는 강원 FC와 상주상무, FC 서울(유스 전임), 대한축구협회 전임 지도자 등을 거쳤다.
포항은 이번에 영입한 코치진과 상의해 이른 시일 내에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AFC 챔피언스리그와 2016 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포항 스틸러스, 2016년 코치진 구성 완료
입력 2015-12-21 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