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공공데이터 개방시스템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개방시스템 구축사업은 울산시와 5개 구·군, 산하 공공기관의 공공데이터를 울산시 공공데이터 포털(data.ulsan.go.kr)로 통합해 시민들에게 서비스하는 사업이다.
교육, 환경·기상, 식품건강, 교통물류 등 분야별 공공 데이터 662종을 5가지 형태(Open API, File, Sheet, Chart, Map)로 구분해 제공된다.
시는 서비스 수준을 더 높이기 위해 활용 가치가 높은 공공 데이터를 추가로 발굴해 제공하고, 공공 데이터를 차트·히트맵·그래프 등 시각화 모델로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존 수기로 개방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최신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취합해 제공하면서 데이터 품질을 높였다”며 “민간의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화 촉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울산시 공공데이터 포털 구축완료
입력 2015-12-21 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