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최근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의 우리나라 신용등급 상향조정에 대해 "구조개혁이 안 되면 신용등급이 언제든지 떨어질 수 있는 만큼 추가 구조개혁이 따라야 하다"며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기업활력제고특별법 제정안과 노동개혁 5법 등 구조개혁 입법이 하루빨리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조정은) 우리 정부의 구조개혁 성과를 높게 평가한 것으로, 대내외 불안요인 대한 방어벽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무디스는 19일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종전 'Aa3'에서 'Aa2'로 상향조정했다. 이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전체 21개 등급 가운데 3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한편 '개각이 이번주를 넘길 수도 있느냐'는 물음에 정 대변인은 "알 수 없다"고 답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靑 “이번주 개각?...알수 없다”
입력 2015-12-21 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