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7년 뒤 은퇴한 나 자신을 존경한다”

입력 2015-12-21 05:40
사진=방송화면 캡처

야구 선수 추신수가 가장 존경하는 야구선수를 “자기 자신”이라고 밝혔다.

20일 방영된 KBS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추신수와 경주로 떠나는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저녁식사를 하던 김종민은 추신수에 “존경하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다.

추신수는 “예전에는 있었는데 최근에 바뀌었다”고 답했다.

이어 “내가 존경하는 사람은 7년 뒤쯤 은퇴한 나”라면서 “사람들이 정작 자기 자신에게는 관대하지 못하다. 자기 자신에게 칭찬을 해줘야 한다”고 설명하며 자신을 다독였다.

이날 추신수는 1박 2일 고정출연에 욕심을 내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저녁 복불복 게임을 하며 멤버들이 “김주혁이 있었으면 절대 성공 못했다”며 치켜세우자 “제가 1박2일에 필요한 이유다. 출연 계약서를 쓰자”며 예능감을 뽐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