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서 전동휠체어 탄 70대, 열차에 치여 숨져

입력 2015-12-20 23:00
20일 오후 9시26분쯤 충북 충주시 목행역 인근 철길 건널목에서 A씨(74)가 대전행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숨졌다.

경찰은 전동휠체어를 타고 있던 A씨가 건널목 차단기가 내려온 상태에서 철길을 건너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4량 규모의 이 무궁화호 열차는 이날 오후 9시 충북 제천을 출발해 오후 11시 6분 대전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사고로 운행이 지연됐다.

충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